[날씨] 막바지 강추위, 서울 -9.7℃...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 YTN

2024-01-25 11

벌써 나흘째 한파가 이어지며 추위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올랐지만, 볼에 닿는 공기는 여전히 얼음장처럼 차가운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7도로 예년 기온을 3~4도가량 낮았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4도 선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체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추위 상황부터 살펴보면, 현재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여전히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이 영하 21.7도, 춘천 영하 14.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를 낮추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제주 산간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고, 내일 아침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최근 눈이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남아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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